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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른비전, 청춘의 열정이 살아 숨쉬는 강남대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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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수화통번역학과 석사 윤현주원생 KBS 강연 100ºC 출연
    등록날짜 2017.03.30 16:42조회수 719
  • < 강남대학교 수화통번역학과 석사 윤현주 KBS 강연 100ºC 출연 >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"친구들과 함께 있어도 (대화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) 친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어요. 그래서 늘 외롭고 심심하고 우울했어요. (수화를배우고) 저와 같은 청각장애인들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제일 좋아요.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거에요. 엄마가 계속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기 때문에 아들과 딸을 위해서 더 열심히 공부할 것입니다."

     

    세 살 때, 사고로 청력을 잃고,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제대로 된 치료와 교육을 받지 못한 윤현주 씨. 모두의 무관심 속에 말도, 글도 배우지 못한 그녀는 철저히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 살아야 했다. 그렇게 절망 속에 살아가던 그녀에게 스무 살이 넘어서야 찾아든 한 줄기 빛, 수화. 그녀는 수화를 배우며 비로소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. 조금씩 세상을 경험해나가며 지금의 남편과 가정을 꾸렸고 사랑스러운 두 아이를 얻은 그녀. 자신처럼 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뒤늦게 공부도 시작했다. 그 결과,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21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대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. 그녀가 도전을 계속하는 이유는 단 하나, 소중한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2017. 03. 30

    대 학 원 교 학 팀

     

     

    관련링크 : http://www.kbs.co.kr/1tv/sisa/lecture_live/view/preview/2536054_125039.html